- 퇴비사ㆍ관리사 등 갖춰
- 최대 500두 사육 가능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5일 삼랑진읍 용성리에서 시 도의원,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 축산단체, 농업인, 인근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개량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장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우량송아지 생산비육시설’ 사업 국비예산 확보(총사업비 16억 원)를 통해 밀양축협에서 지난해에 착공, 올해 5월 완공했다.
주요시설은 축사 2동(3천400㎡), 퇴비사, 관리사, 창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500두까지 사육이 가능한 시설로 건립됐다.
박재종 밀양축협 조합장은 “앞으로 이 시설에서 FTA 체결 등 시장 개방화에 대응해 밀양시 한우산업의 안정적인 기반 유지를 위해 전문농장으로 육성시켜 생산된 우량 암송아지를 농가에 보급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당부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축협, 축산농가와 협조해 지역농가에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ㆍ공급해 고급육 생산 기반 구축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한우개량 육종을 위한 기반시설을 활용 한우 브랜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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