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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세계유산 등재 기념 이벤트
‘통도사’ 세계유산 등재 기념 이벤트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7.09 2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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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사찰 전통등 만들기 등
 양산시립박물관이 통도사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시민들에게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산의 올바른 이해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통도사 세계유산 등재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시립박물관 내 운영 중인 역사자료실 희청헌 내에 통도사 세계유산코너를 신설해 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 코너에서는 이번에 등재된 통도사를 포함한 ‘한국의 산지 승원’ 7개소에 대한 책자를 포함해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및 동아시아의 세계유산에 대해 알 수 있는 50여 종의 도록 및 해설서 등을 준비했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통도사의 창건 정신과 자장율사의 발자취를 알아보기 위해 ‘통도사와 불사리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양산시립박물관 신용철 관장의 특강이 펼쳐진다. 이번 특강에서는 통도사 창건의 중심인 불사리신앙과 계율종의 본산으로 이어져 온 통도사의 역사를 통해 세계유산으로써의 가치를 알아볼 예정이다.

 이 밖에 14일부터 15일 양일에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사찰 전통등 만들기’와 함께 통도사 각 전각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작은 사진전’ 과 ‘세계유산 등재기념 축하 메시지’ 남기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모든 이벤트는 별도의 예약 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해 즐길 수 있으나 전통등 만들기는 200개로 한정 운영하기 때문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용철 박물관장은 “이번 통도사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양산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인정받은 대사건이다”며 “모든 시민들과 등재를 축하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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