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네이버카페연합이 10일 김해시에 성금 130만 원을 기탁했다.

   김해네이버카페연합은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30만 원을 김해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달 22~23일 개최한 김해문화재 야행 나이트마켓에 모집된 핸드메이드 악세서리, 의류 등 80여 팀 판매자에게 받은 참가비로 마련됐다.

　성금은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해네이버카페연합은 김해지역 엄마들의 모임인 네이버 카페 김해맘순수카페, 장유맘노리터, 진영슈퍼맘스클럽 등 세 카페가 연합해 지난해 6월 만들었다.

　현재 회원 수는 총 3만 6천206명에 이르며, 지난해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카페연합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외된 주위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김해네이버카페연합에 감사드린다”며 “도와주신 분의 뜻이 잘 반영되도록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