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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샤로수길과 함께 하는 봉천동 맛집 ‘서도갈비’ 뒤돌아서면 생각나는 맛으로 인기 
관악구 샤로수길과 함께 하는 봉천동 맛집 ‘서도갈비’ 뒤돌아서면 생각나는 맛으로 인기 
  • 김영호
  • 승인 2018.07.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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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한 여름이 계속되는 7월 , 더위를 피해 가까운 산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관악산(632m)은 서울 남부와 경기 안양, 과천 일대에 넓게 걸쳐져 있는 산으로 산세가 삿갓, 즉 관을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관악산은 바위봉우리가 많고 계곡이 깊어 산행의 재미가 특별한 산인데 도심에 위치하다보니, 접근이 용이해 연평균 700만 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다.

서울 관악구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낙성대역과 봉천역 사이 코스가 인기다.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낙성대역 사이 관악구청 인근은 샤로수길과 봉리단길을 중심으로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들이 즐비한 거리로 발돋움해 최근 서울대 학생 및 봉천, 낙성대 거주민들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데이트를 위해 많이 찾는 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낙성대에서 봉천동 쪽으로 가다 보면 샤로수길이 나온다. 아기자기한 편집샵, 유니크한 카페 등을 비롯해 다양한 세계음식 맛집 등이 자리잡고 있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길로 알려진 행운동 골목길에 가면 다채로운 벽화를 감상할 수도 있다.

연인,가족,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이 언급되는 곳이 있다. 봉천역 4번 출구 바로 인근에 위치한 봉천역 맛집 '서도갈비'는 많은 음식점들 중에서도 오랜세월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참숯불수제돼지갈비와 코다리회냉면이 주 인기메뉴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찾을 수 있는 친근한 식당으로 지금도 꾸준히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매일 직접 손질하여 준비하고 있는 수제 돼지갈비로 1kg에 41000원 , 600g에 26000원, 1인분 추가(200g)에 10000원으로 관악구 봉천동 고기집 중에서도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오랜 노하우로 직접 개발한 돼지갈비양념으로 재운 돼지갈비를 참숯불에 구워 불맛을 더해 제공하는데 깊은 풍미와 달큰짭쪼름한 맛이 고기육즙과 어우러져 질리지않는 맛이라는 평이다.

식사메뉴로는 매콤한맛의 매운돼지갈비찜이 인기인데 기존의 다른 음식점과 달리 낙성대 맛집 '서도갈비'의 돼지갈비찜은 갈비를 통째로 넣어 스테이크식으로 쪄 테이블에서 잘라 먹는것이 특징이다.

통째로 찐 덕분에 육즙이 꽉 잡혀 훨씬 더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당면사리, 떡사리와 치즈,야채 등을 추가해서 다양하게 먹는것도 가능하다. 

이 외 준비된 메뉴로는 부추생삼겹살과 소갈비살, 가마솥갈비탕과 얼큰순두부 제육쌈밥, 김치갈비찜 등이 있으며 간단하게 먹기 좋은 후식으로는 함흥물냉면과 함흥비빙냉면, 코다리회냉면(비빔)등이 있다. 봉천동 맛집 '서도갈비'는 매주 월요일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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