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01 (금)
한방병원, 몸이 건강하려면 잘 선택해야
한방병원, 몸이 건강하려면 잘 선택해야
  • 전유진
  • 승인 2018.07.1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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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여름철 피서를 떠나는 차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하기 위해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전국 방방곡곡의 휴가지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그로 인해 늘어나고 있는 것이 바로 교통사고이다. 최근 3년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달에 비해 3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많아지는 차량으로 인해 정체구간이 많아지면서 누적된 피로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이는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광주 수완지구에 위치한 신통한방병원 오동형 원장은 “사고가 발생하게 될 경우 후유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절 등의 큰 외상이 발생한 경우라면 사고직후부터 통증 등의 증상이 심해 곧바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게 되는 경우가 많지만 초기 증상의 심하지 않은 환자들은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라며 “골절 등 큰 외상이 아닌 교통사고의 경우 증상은 크게 2가지로 나눠서 생각해볼 수 있다.

먼저 사고 직후~3일 정도까지는 사고로 인한 스트레스와 놀란 반응으로 인해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많이 자주 발생한다. 그 다음 사고 후 1~2일 후부터 근육통 및 목과 허리 등의 움직임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 근육통은 사고 직후보다 몇 일 지난 뒤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 직후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고 후 2~3일까지는 증상을 자세히 관찰하고, 근육통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라고 전했다.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마다 후유증이 발생하는 시기와 호소하는 통증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 따라서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입원치료를 추천하기도 한다.

이어서 오 원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어혈을 제거하는 치료는 필수적이다. 무심코 넘어간 보이지 않는 상처들이 더 큰 고통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방병원에서는 후유증 치료와 관련하여 받을 수 있는 치료는 교통사고로 인한 어혈을 풀어줄 수 있는 한약은 물론이고, 경직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침과 부항 치료, 뒤틀리거나 틀어진 뼈와 근육을 잡아줄 수 있는 추나 요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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