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하동군은 오늘부터 사흘간 하동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기로 했던 `제4회 알프스 하동 섬진강문화 재첩축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군수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은 물론 주최 측 관계자들이 오랜 시간 야외에 노출되면 안전사고 우려가 있어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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