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룡초등학교(교장 문상현)는 7월 12일(목) 통영시 도남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본교 나눔봉사단 학생들의 4회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눔봉사단은 5~6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되어 매달 1회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음식 만들기, 어르신 도와드리기, 물건 만들어 전달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어린이 봉사단이다.

지난 4월 첫 만남을 가진 나눔봉사단은 지난 5월 사랑의 삼각김밥 만들기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직접 만든 삼각김밥을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께 배달을 해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6월에는 미션을 수행하며 할머니들을 도와 마트 장보기 활동을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해 마트에 홀로 가기 힘드신 할머니들께 필요한 물품을 찾아드리고 1일 손녀, 손자가 되어드렸다. 

그에 이어서 실시한 이번 활동은 장애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바로 잡고, 직접 장애의 불편함을 체험해 보는 것이었다. OX퀴즈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깨뜨리고 안대를 쓰고 계단 오르내리기, 휠체어를 타고 문 열고 오르막길 오르기 등 직접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체험하였다. 

매월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봉사단 학생들은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고 나눔과 배려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5학년의 한 학생은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은 걸 알았다.”라고 하였고, 6학년의 한 학생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뿌듯하고 즐겁다. 나눔봉사단 활동이 아니더라도 꾸준히 봉사를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도자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아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두룡초등학교 교감 정일권(☎645-2221) 또는 담당교사 박정언(☎645-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