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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중기 해외수출 전진기지 역할 톡톡
道, 중기 해외수출 전진기지 역할 톡톡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7.22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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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억6천만달러 상담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에 나선 결과 올해 상반기 동안 191개사 3억 5천900만 달러(계약가능금액 1억 9천4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려 중소기업 해외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조선ㆍ해양플랜트 분야와 자동차부품ㆍ기계ㆍ농수산식품ㆍ소비재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증대, 신흥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를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유망 무역 전시박람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수출역량 강화사업 등 해외마케팅사업을 올해 초부터 꾸준히 추진해 왔다.

 경남도에서 지원한 해외마케팅사업 상반기 추진 성과는 △종합 무역사절단을 총 5회에 걸쳐 47개사를 파견 지원하고 수출상담 477건에 1억 6천100만 달러 계약 △해외 유망 전시박람회를 총 13회에 걸쳐 78개사 기업이 참가해 수출상담 1천298건에 1억 6천400만 달러 계약했다.

 또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총 2회 66개사가 참가하고 수출상담 133건에 3천400만 달러를 계약했으며 △수출역량강화사업은 온라인 해외마케팅 등 11개 지원사업을 연간 추진하고 있으며, 중소수출기업의 실무능력 배양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무역인력 양성 경남무역 아카데미과정은 전액 무료로 상반기에 41명이 수료한 바 있다.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미중 무역분쟁 격화, 유럽연합 브랙시트와 미국과의 무역갈등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의 경제위기 극복과 수출지원 확대방안으로 수출보험료를 증액 지원하는 등 해외마케팅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면서 “도내 중소기업에서는 도 지원사업을 잘 활용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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