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40 (금)
김해 금동산 70대 남성 실종
김해 금동산 70대 남성 실종
  • 김용락 기자
  • 승인 2018.07.24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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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섯 따기 위해 입산
  • 경찰 150여명 수색

 김해에서 7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서가 수색에 나섰다.

 23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0분 부산 북구에 거주하는 A씨(71ㆍ남)가 김해 상동면 금동산에서 실종됐다.

 A씨의 가족은 버섯을 따러 간다던 A씨가 저녁이 넘어서도 귀가하지 않자 실종 신고를 하게 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버스 CCTV와 기지국을 분석해 A씨가 금동산에 입산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경찰과 소방서는 실종 접수를 받은 직후 금정산 인근 공단에서부터 산쪽으로 합동 수색을 펼치고 있다.

 23일 오후 5시 기준 경찰은 수색견 4마리와 기동 1개 중대 70명, 경찰관 30명과 경찰드론을 통해 수색 중이며, 소방서 측에서도 대원 50명과 소방헬기를 투입해 A씨를 찾고 있다.

 합동 수색팀은 상동야구장과 상동면 매리 공단지역에서부터 산 쪽으로 수색을 진행 중이다.

 다만, A씨가 버섯 채취를 위해 등산로가 없는 숲으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돼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김승인 김해중부경찰서 여청수사팀장은 “최대한 많은 인력과 장비를 들여 수색을 넓혀가고 있다”며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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