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0:58 (금)
산청군, 양파 첫 대만 수출
산청군, 양파 첫 대만 수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7.26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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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성면서 48t 선적
  • 240t 추가 수출 계획

 산청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양파가 처음으로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26일 단성면 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내외빈과 양파 생산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산청 양파 대만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날 선적된 물량은 48t으로 지난 23ㆍ25일에 이어 세 번째 선적이다. 총수출 물량은 120t, 4만 8천달러 규모다. 군과 군농협은 현지시장 반응을 살펴 추가로 240t, 9만 6천달러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새로운 수출시장 판로개척은 물론 양파 생산 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청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안정과 수출시장 다변화 조성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군농협 박충기 조합장은 “이번에 처음 대만 수출을 성사시켜 양파수급 안정에 한몫하고 있다”면서 “산청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농협이 제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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