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여개 학교ㆍ200명 참가
- 청소년 국가관ㆍ안보관 확립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부석종)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제9회 ‘바다로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다로 캠프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해사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ㆍ안보관 확립과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다로 캠프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받는 등 안정성과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00여 개 고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0여 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이들은 실내 고무보트(IBS)체험,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교육 등 해양체육활동을 통해 진취적인 해양 정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했으며 해군 함정과 잠수함 역사관을 견학했다.
또한 야간에는 사관생도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며 사관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해사는 모든 캠프 일정 중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관을 포함한 책임장교와 사관생도들이 직접 학생들을 안내ㆍ관리했으며, 의무요원과 안전요원이 상시 지원태세를 유지하는 등 기간 중 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
해사 정명호 계획운영처장(중령)은 “청소년들이 바다로 캠프를 통해 해군을 이해하고 바다와 친숙해져 넓은 바다를 꿈꿀 수 있길 바라며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와 해군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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