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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 전국 고등학생 ‘바다로 캠프’
해사, 전국 고등학생 ‘바다로 캠프’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8.07.29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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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여개 학교ㆍ200명 참가
  • 청소년 국가관ㆍ안보관 확립
  •  
▲ 제9회 바다로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해군사관학교 제해관에서 IBS(고무보트) 체험을 하고 있다.

 해군사관학교(교장 중장 부석종)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제9회 ‘바다로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다로 캠프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해사 주관으로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ㆍ안보관 확립과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다로 캠프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받는 등 안정성과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00여 개 고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0여 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이들은 실내 고무보트(IBS)체험, 생존수영, 심폐소생술 교육 등 해양체육활동을 통해 진취적인 해양 정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했으며 해군 함정과 잠수함 역사관을 견학했다.

 또한 야간에는 사관생도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며 사관학교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해사는 모든 캠프 일정 중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관을 포함한 책임장교와 사관생도들이 직접 학생들을 안내ㆍ관리했으며, 의무요원과 안전요원이 상시 지원태세를 유지하는 등 기간 중 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

 해사 정명호 계획운영처장(중령)은 “청소년들이 바다로 캠프를 통해 해군을 이해하고 바다와 친숙해져 넓은 바다를 꿈꿀 수 있길 바라며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와 해군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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