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2:21 (토)
양산 마을버스 정보시스템 도입
양산 마을버스 정보시스템 도입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8.07.29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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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1일부터 시행
  • 이용객 편의 증진

 다음 달 1일부터 양산시 마을버스도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버스정보시스템(BIS) 서비스가 시행돼 마을버스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29일 양산시에따르면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지난 2월 마을버스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용역을 발주해 노선 데이터를 전산화로 구축했으며, 이달 초순 마을버스에 차량용 단말기를 설치해 현재 내부적으로 시스템 모니터링 및 오류사항을 점검 중이며, 마을버스 포함시 많은 노선 정보의 동시 표출이 필요한 웅상지역 주요 정류소에 확장형(6단 10열) 도착안내 단말기로 교체해 원활한 정보제공이 이뤄지도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마을버스는 도착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버스가 언제 오는지 알지 못한 채 기다려 왔으며, 포털사이트 지도에도 마을버스 노선정보가 검색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마을버스만 운행되는 통도사, 법기수원지 등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어도 정보 취득이 어려웠던 점이 해소된다.

 다음 달부터는 마을버스의 노선안내 및 실시간 위치 등이 양산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bus.yangsan.go.kr, PC/모바일)에서 시내버스와 통합해 제공되며, 정류소에 설치된 도착안내 단말기(BIT)를 통해서도 버스 도착정보가 제공되고,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우리시 마을버스 노선이 검색 가능하게 돼 시민 및 양산시를 방문하는 이용객의 마을버스 노선에 대한 손쉬운 정보 취득이 가능하게 된다.

 김영철 교통과장은 “이번 마을버스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은 마을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버스 정류소에도 버스 도착안내 단말기 설치 등 정류소 시설물 개선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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