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19 (금)
`알에서 태어난 아이 박혁거세` 순회전시
`알에서 태어난 아이 박혁거세` 순회전시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8.0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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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대 신축박물관 세번째 기획전  
  • 국립경주박물관 지원…8월 말 까지

 

경상대학교 박물관(관장 정재훈 사학과 교수)은 여름방학을 맞아 신축 박물관 세 번째 기획전시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유병하)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알에서 태어난 아이 박혁거세` 전시를 순회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순회전시는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전폭적 지원으로 8월 6일 부터 8월말까지 진행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대학 캠퍼스를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특별전시다. 박물관 토요개방 운영에 따라 주말도 관람이 가능하다.

별도의 전시 개막 없이, 8월 6일 오전 10시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12시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시범운영에는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를 초빙해 개막식 퍼포먼스, 전시이야기 설명, `알을 찾아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생 등이 요청하면 팝업북과 체험활동지(선착순 1천명)를 무료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박혁거세 탄생 이야기를 통해 신라의 시조에 대해 알아보고, 신라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입체 그림 전시와 체험활동지를 통해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확장하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신축 개관한 경상대학교박물관은 이 외에도 로비전시실, 기증유물실, 선사고대실, 고문헌실 등 다양한 체험공간과 전시실을 갖추고 있어 우리 지역의 역사를 재미있고 알차게 살펴볼 수 있다.

정재훈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들이 가족과 함께 경상대학교와 박물관을 마음껏 활용하고, 어린이들이 역사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대학교박물관은 "지열방식 냉방으로 친환경 냉방을 시행하고 있어 전기요금 부담 없이 어느 곳보다도 시원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방학 가까운 경상대학교박물관에서 재미있는 역사체험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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