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 토마토 경로당에
남해군 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회장 김소철규, 정민숙)는 지난 5일 남새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를 수확해 마을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남새정원 꽃밭과 텃밭을 정비하고 고추 180㎏과 토마토 50㎏ 등을 수확했다. 수확한 토마토는 각 마을 부녀회장이 경로당에 전달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으며 고추는 건조시킨 뒤 오는 12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양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민숙 부녀회장은 “땀 흘린 만큼 돌려받는 게 농사라더니 정말 그동안 흘린 땀이 너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하반기에도 남새정원을 잘 가꿔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정종길 면장은 “특히 소외계층의 나눔 활동에 애써 주시는 새마을단체에 감사드리며 하반기에도 나눔의 아름다움 향기가 온 서면에 스며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면 남새정원은 휴경지(542㎡)를 이용해 지난 4월부터 건강한 먹거리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기 위해 각종 친환경농산물을 재배, 수확한 농산물은 든든냉장고와 경로당에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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