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0:21 (금)
고속도로 승용차 추돌 7명 중경상
고속도로 승용차 추돌 7명 중경상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8.08.12 2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하차하다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춘 승용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7명이 중ㆍ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오후 9시 20분께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시 상동면 고정대교에서 SM5 승용차가 혼자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사고 직후 SM5에 타고 있던 러시아인 4명은 차에서 내렸다가 뒤따르던 쏘렌토 승용차에 치였다.

 이후 스포티지 차량도 앞서 정차한 사고 차량 일부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외국인 모두와 쏘렌토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 등 7명이 중ㆍ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스포티지 차량 운전자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당시 외국인들은 도로에 삼각대 등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단독 사고를 낸 뒤 차에 내려 우왕좌왕하던 중 2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