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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스마트공장 확산에 2천100억 투입
道, 스마트공장 확산에 2천100억 투입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8.21 2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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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2천개…종합계획 내놔
 경남도는 21일 정부정책과 연계한 제조업 혁신을 위해 경남형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4개년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제조업 생산현장의 스마트화로 제조업체의 혁신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2천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총 2천100억 원(국비 1천40억, 지방비 464억, 자부담 596억)을 투입, 매년 500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도의 경우, 경남 제조업 성장률은 지난 2010년 7.1%에서 2012년 1.96%, 2016년에는 3.78%로 제조업 성장률이 하락 추세로 한계에 직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현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 생산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중점 추진해 제조업 혁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정책은 현행 자부담 50% 중 20%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 스마트 공장 구축 기금 200억 원을 조성,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대ㆍ중견기업의 협력업체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확산해 상생협력 모델화 한다는 것이다.

 기업부담완화를 위해 정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선정 기업의 자부담 50% 중 20%를 도비 등 지방비로 추가지원해 전체 사업비의 30%만(총 1억의 경우 3천만 원 부담) 구축기업에 부담하게 한다. 고도화 단계 구축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억 1천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19년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금융기관 대출 시 보증료(-0.6%) 및 금리(최대 1%) 감면, 경남도 이차보전(2%)등 금융을 지원한다. 신보ㆍ기보 보증비율 약 90%에 대헤 보증료율 0.2%p 감면하고 금융기관 보증료율 0.2%p 추가감면, 금리 최대 1.0% 감면하고 도가 2% 이내 이차보전한다. 또 공장 보급확산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 스마트공장 지원센터를 경남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내에 설치해 스마트공장 확산지원, 수요기업 발굴, 컨설팅 등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에 대해 개별 기업에 최적화된 스마트공장 구축 로드맵을 제시해주는 컨설팅 사업을 매년 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재직자, 재학생, 컨설팅 전문가 교육 및 기업 CEO대상 인식전환 교육 등 연간 1천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 계획, 금융지원 등 스마트공장 총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지역 협의체로 기존 경남스마트공장 협의회(11개 기관) 소속 기관을 확대해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남 스마트공장 민관합동 추진협의회’를 구성, 스마트공장 보급 추진체계를 일원화하고 지역의 주요기관들이 스마트공장 구축 및 전문인력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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