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아리랑아트센터
스포츠 관광 육성 사업 선정

다음달 1, 2일 이틀간 밀양에서 지난해 국제 컨퍼런스에서 확대된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 페스티벌’이 열린다.

지난해 국제규모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 지역 MICE 산업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던 ‘2017 밀양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페스티벌’로 확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와 밀양 요가의 날, 밀양아리랑 국제요가대회가 포함돼 개최된다. 이에 밀양시는 국제교류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다지게 된다.
 
여기다 캠핑과 함께하는 힐링요가·1189 영남알프스 천상의 구름산책·홀리데이 축제가 포함돼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중·고 요가 아카데미, QCI(Quality Council of India), YIC(Yoga Instructor Course)를 운영해 요가지도자를 양성하고 요가도시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 페스티벌’의 첫 번째 사업으로 밀양시가 주최하고, 인도 비베카난다요가대학교 한국본부인 비베카요가가 주관하는 ‘2018 밀양아리랑 국제요가테라피 컨퍼런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요가 과학의 시대 요가와 의학의 융합’이란 주제로 세계 각 국의 저명한 요가테라피 전문가들과 연사들을 초청해 과학적 연구방법으로 입증된 요가테라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용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깊게 논의할 것이다.

또한 다양한 요가프로그램을 통해 요가의 치유적인 효과와 혜택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실질적인 적용을 익힐 수 있으며, 요가의 현재 모습과 4차 산업과 함께 확장되고 있는 요가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들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컨퍼런스와 함께 1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밀양 요가의 날'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름다운 영남루 야경을 배경으로 한 밀양강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밀양 요가의 날' 행사에서는 미국 출신의 유명한 뮤지션 마티워커와 함께 하는 ‘요가뮤직 힐링콘서트’, 샌드아트 공연으로 보고 듣는 ‘인도 요가 신화이야기’ 그리고 세계 많은 나라에 하타요가를 소개한 다야난다와 함께 하는 ‘하타요가 그룹 수련’ 등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요가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요가 강사 등 전문가를 비롯해 요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생명력이 넘치는 계절,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요가를 통해 정신과 육체, 자아와 자연이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시민참여형 행사인 밀양 요가의 날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특별히 요가 체험을 원하는 시민은 밀양시 미래전략과로 참가 신청을 하면 세계적인 요가 구루가 진행하는 인도 전통요가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