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38 (금)
창원교도소 이전 ‘순항’
창원교도소 이전 ‘순항’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8.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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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보상ㆍ실시설계비 전액 확보
 ‘창원교도소 이전ㆍ신축 공사를 위한 토지보상비와 실시설계비’ 전액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창원교도소 이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자유한국당 윤한홍(마산회원구) 의원은 창원교도소 이전ㆍ신축 공사를 위한 토지보상비와 실시설계비 전액 등 총 85억 6천만 원(실시설계비 24억 2천800만 원, 토지보상비 61억 3천만 원)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기재부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토지보상비로 총 소요액 절반 수준인 30억 원 수준을 고수했으나 윤 의원이 ‘민원 발생과 보상 지연에 따른 사업 장기화’ 등의 이유로 설득한 결과 추정 토지보상비 61억 3천만 원 전액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기본설계는 올 연말까지 마무리, 실시설계도 내년 말 무렵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토지보상도 내년부터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의원은 “설계용역 사업자가 최종 선정되고 2019년도 실시설계비와 토지보상비가 전액 확정됨에 따라 이제 교도소 이전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이 해당 부처와 업무 협의를 통해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 사업 착수를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19억 8천700만 원을 2018년도 예산으로 확보, 올 6월 설계용역 사업자가 선정되면서 이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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