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10 (토)
지리산둘레길 함께 지킨다
지리산둘레길 함께 지킨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8.30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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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숲길-피앤지 다우니, 협약
▲ 피앤지 다우니가 (사)숲길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지리산둘레길을 중심으로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은 지리산둘레길 모습.

 세계 1위 섬유유연제 브랜드 피앤지 다우니(Downy)가 지리산둘레길을 운영ㆍ관리하는 (사)숲길과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다우니의 이번 캠페인은 제품 개발에 영감을 주는 꽃과 자연을 보호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의 하나로 (사)숲길과 지리산둘레길을 중심으로 야생화 보호활동을 펼친다.

 지리산둘레길은 산림청 지원으로 지리산 외곽 3개 도(전남ㆍ북도, 경남도), 5개 시ㆍ군(남원시, 구례ㆍ산청ㆍ함양ㆍ하동군) 120개 마을에 걸쳐 조성된 장거리 도보길로 유명하다.

 지리산 주변 생태환경은 한국 고유의 야생화 서식이 적합해 국내 야생화 종류의 70여%인 1천500여 종의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다우니는 많은 사람들이 지리산둘레길을 통해 한국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고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국립수목원 지침에 따라 (사)숲길과 협력해 야생화 보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지리산둘레길 주변 야생화 생태 현장점검과 관리, 야생화 식재 등의 활동을 통해 소멸하는 야생화를 보전하고 오는 2020년까지 한국 야생화를 탐방할 수 있는 ‘다우니 야생화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피앤지 다우니 관계자는 “다우니 향기 개발에 영감을 주는 꽃과 자연을 보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면서 “(사)숲길과 협약을 시작으로 야생화 보호를 위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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