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03 (토)
제도권 밖 청소년들의 희망 징검다리
제도권 밖 청소년들의 희망 징검다리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8.30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 꿈드림센터, 올해 검정고시 115명 합격
▲ 꿈드림센터는 제도권 밖 청소년들에게는 희망과 기회의 징검다리가 되고 있다. 사회진입을 위한 상담과 지역 멘토를 연결한 취업지원도 돕는다.

 창원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를 이용하는 검정고시 준비생들이 2018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122명이 응시해 115명이 합격했다.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는 학습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모아 꿈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합격하기까지 지역사회 멘토의 멘토링과 중식 및 간식 등의 생활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학습습관이 미흡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정기적이고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상담도 한다.

 지난 8일 실시한 검정고시에서 고졸만 80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는 대학 수시전형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31일 창원문화원에서 있을 대학입시설명회를 통해 가고자 하는 대학에 대한 꿈도 키운다.

 꿈드림센터는 제도권 밖 청소년들에게는 희망과 기회의 징검다리가 되고 있다. 사회진입을 위한 상담과 지역 멘토를 연결한 취업지원도 돕는다.

 동물병원, 소방서, 해양경비센터 등에 방문해 관련 종사자와 근무환경을 살펴보며 직업선택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이선희 창원시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제 몫을 다하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원시 꿈드림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