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3:23 (금)
교통위반 공익신고 5년간 4배 ↑
교통위반 공익신고 5년간 4배 ↑
  • 고길우 기자
  • 승인 2018.09.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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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스마트폰ㆍ블랙박스 등

 부산에서 스마트 앱 등을 통한 도로교통법 위반신고가 최근 5년간 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3년 2만 2천634건이던 공익신고는 15년 6만 5천438건, 16년 9만 8천302건, 17년 9만 6천27건 4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신호위반(9천313건), 방향지시등 미점등(7천936건), 통행금지위반(4천906건) 등 총 4만 1천533건이 신고됐다.

 ‘거리의 눈(The eye of street)’으로 불리는 공익신고는 휴대전화나 차량 블랙박스 등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찍어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은 올 상반기 경고(1만 7천929건), 과태료부과(9천911건), 통고(6천604건) 등의 처분을 내렸다. 위반 정도가 약하거나 교통을 방해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단순 경고로 처리해 제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교통위반 공익신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부산진구(9천680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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