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17 (금)
민중당, 종전선언 범국민 서명운동
민중당, 종전선언 범국민 서명운동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9.03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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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7천명 목표
▲ 민중당 경남도당은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제재 해제와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말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제재 해제와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도당은 “평화는 말이나 분위기만으로 짐작해 맞이하는 것이 아니다”며 “‘정전협정’을 종전선언을 통해 ‘평화협정’으로 바꿀 때 비로소 한반도의 실제적 평화를 맞이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해 대북제재 해제와 종전선언이 우선돼야 한다”며 “‘분단 과정’은 겨레의 뜻과 달리 외세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분단을 끝내는 것’은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민중당 도당은 ‘민중당 종전선언 운동본부’를 설치해 다음 달까지 당의 핵심적 대중활동으로 종전선언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를 1차 서명운동 기간으로 정해 3천 명 서명을 받고, 그 이후 다음 달 하순까지 2차 서명운동 기간에서 7천 명 서명을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온ㆍ오프라인 서명을 동시에 진행하고 시ㆍ군별로 정당 거리연설회나 거리캠페인을 개최해 진행한다고 민중당 도당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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