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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시작
정기국회 100일 대장정 시작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18.09.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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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는 3일 국회 본회의 개회식을 갖고 100일간 정기국회의 막을 올렸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국회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소위원회 활동이 핵심”이라며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해 ‘일 잘하는 실력국회’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정부 2년차에 이번 정기국회의 주요 정책들이 정권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것”이라며 “협치와 경제, 평화, 적폐청산이라는 4가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경제실패로 코너에 몰린 문재인 대통령이 또다시 적폐청산을 말하고 있다”며 “국민은 죽겠다고 아우성인 마당에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만 똘똘 뭉쳐 소득주도성장을 보완하고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은 무슨 뜻이냐”고 날을 세웠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정부가 적폐청산에는 성과가 있다고 자평할지 모르지만 일자리 정책은 물론 탈원전, 보육정책, 부동산정책 등은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 1년 반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내려질 수 있도록 국정감사에서 송곳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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