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12 (금)
최지만, 시즌 6호 홈런 토론토전 후 24일 만에
최지만, 시즌 6호 홈런 토론토전 후 24일 만에
  • 연합뉴스
  • 승인 2018.09.04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지만(27ㆍ탬파베이 레이스)이 24일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6-1로 앞선 7회초 통렬한 솔로홈런을 날려 시즌 6호를 기록했다. 그가 홈런을 친 것은 지난달 11일 토론토전 이후 24일 만으로 시즌 6호 홈런은 최지만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이다.

최지만은 지난 2016년 홈런 5개를 쳤고 지난해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2홈런에 그쳤다. 이날도 3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1회초 1사 1루에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4-0으로 앞선 2회초에는 1사 2루에서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직선타로 잡혔고, 4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이 7회초 기다리던 홈런을 터뜨렸다.

탬파베이가 6-1로 리드한 상황에서 토론토의 다섯 번째 투수 테일러 게리어리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3-1에서 148㎞ 포심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리자 벼락같이 방망이를 돌려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린 최지만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하며 시즌 타율 0.270을 기록했다. 7-1로 승리한 탬파베이는 3연승을 달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