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3:55 (토)
함양 태권도 메카 부상
함양 태권도 메카 부상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9.04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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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일반대회 연이어

경남 함양군에서 전국단위 태권도대회가 연이어 개최되어 태권도 메카 함양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1일부터 5일까지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연이어 6~7일 양일간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5인조 단체 대항대회도 연이어 열린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송재승)에서 주최하고 함양군태권도협회(회장 손유성)가 주관하는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는 지난 1일 막이 올라 3일 개회식에 이어 5일까지 열전이 펼쳐진다.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을 비롯하여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장, 송재승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박상수 경남태권도협회장, 선수 및 임원 가족 등 1,700여명의 태권도 가족들이 함께하며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서춘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동양의 무도(武道)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세계 속에 우리나라를 빛내는 자랑스럽고 소중한 스포츠”라며 “여기 계신 선수 여러분들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정진하시어, 최고의 선수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개회식에 앞서 태권도 시범단이 화려한 기술이 선보여 대회를 찾은 선수 및 가족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이어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되어 5일 오후 5시 폐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의 막이 내린다.

 전국초등학교 태권도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2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며. 겨루기 부문은 A리그(개인전·5인조 단체전)과 B리그(개인전)로, 품새 부문은 개인전과 복식전, 단체전 등으로 기량을 겨룬다.

 이와 함께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5인조 단체 대항대회가 6일과 7일 양일간 선수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함양고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남여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되는 대회는 겨루기 등록 선수들이 참가하여 팀당 5명씩 실력을 겨루며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 입상자는 2018 전국남녀우수선수권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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