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은 지난 4일 6층 중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해 9월 중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부서별 현안업무를 점검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장 구청장은 “매년 수립하는 업무계획은 직원들과 의논하고, 특수시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신규시책은 관심을 가져 시민밀착 행정과 주민편의 제공, 업무계획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장 구청장은 각 부서장이 보고하는 업무를 청취하고 “본예산은 총액배분예산으로 편성되므로 부서장이 판단해 꼭 필요한 사업예산과 소규모 편익사업, 예산이 많이 드는 대형사업은 실시설계비 등 기본사업비를 사업단계에 맞게 편성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리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훈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도로변 풀베기, 불법현수막 등 환경정비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일 지속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산복도로에 바위가 굴러 떨어지는 사고와 밤밭고개 풍화로 잔돌이 굴러내려 오는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 토사, 옹벽, 위험 요인이 없는지 면ㆍ동장님이 더욱 세밀히 예찰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시민들이 어떻게 연휴를 넉넉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지를 고민해 이번 추석 명절이 합포구를 살찌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