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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ㆍ베트남 교류단 함양산삼ㆍ물레방아골 축제 방문
중국ㆍ베트남 교류단 함양산삼ㆍ물레방아골 축제 방문
  • 김창균 기자
  • 승인 2018.09.0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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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함양산삼축제 및 물레방아골 축제 현장에 중국과 베트남 우호교류단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끈끈한 우애를 자랑해온 국제 우호교류 지자체인 중국 섬서성 함양시와 베트남 꽝남성 남짜미현 우호교류단 일행이 2018년 함양산삼축제ㆍ물레방아골축제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우호교류단에는 설패 함양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부주임을 비롯한 중국 함양시 우호교류단 6명과 레찌탄 꽝남성 부성장을 비롯한 베트남 남짜미현 우호교류단 10명이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축제 현장과 함양군 주요 관광지 등을 방문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2020 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군의 해외협력기반이 되는 결연도시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으며 2020년이 되면 적극 우리군 행사에 동참해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큰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호교류도시인 함양시는 시황제의 진나라 시절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로 함양군과 같은 이름을 가졌고 산삼으로 알려진 불로초 전설의 유래 등 공통점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5월 26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남짜미현의 경우 녹린삼이라는 함양산삼에 못지 않은 명성의 공통 아이템을 바탕으로 결연해 지난 2015년 4월 21일 함양군과 우호교류를 체결했다.

 함양군을 방문한 함양시와 남짜미현 대표단은 8일까지 산삼축제ㆍ물레방아골 축제장 및 함양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후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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