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0:05 (토)
중소벤처기업 선호 높다
중소벤처기업 선호 높다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8.09.06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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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장병 취업지원 설문조사
공공기관ㆍ대기업 이어 21.2%

 청년 장병 설문조사에서 공공기관, 대기업만큼이나 중소벤처기업에 취직하고 싶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결하고자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육군 31사단 청년장병 811명을 대상으로 ‘청년장병 취업지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51.4%가 제대 후 취업, 창업 등 일자리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대 후 희망 진로는 △학업(43.3%) △취업(41.3%) △창업(10.1%) △기타(4.8%)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병 5명 중 1명은 취업 시 일하고 싶은 기업유형으로 중소벤처기업을 꼽았다. 취업 시 일하고 싶은 기업유형은 △공공기관(27.3%) △대기업(21.9%) △중소벤처기업(21.2%) △기타(14.5%) △외국계기업(13.5%)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를 선택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급여 및 복지수준(36.7%) △적성, 전공의 업무 관련성(24.1%) △근무조건 및 작업환경(23.0%) △장래성과 발전가능성(10.7%) △사회적 지위나 직장 이미지(3.4%) 등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청년장병 취업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16개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청년장병 중소벤처기업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무 복무 중인 청년장병에게 △찾아가는 취업상담을 위한 취업 희망버스 운영 △전국 5개 연수원을 활용한 분야별 직무교육과 현장체험 제공 △상시 취업매칭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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