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정 방문 선물 등 전달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변재혁)는 지난 7일 추석을 앞두고 홀로 사는 어르신 7가정을 방문해 다섯 번째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생신잔치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 생신을 맞은 어르신 댁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반려식물과 선물을 전달하는 등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생신잔치에 참여한 반송동 이상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생신상을 받으시며 함박웃음을 짓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성산구 홀몸어르신 생신잔치는 지난 201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3년간 110여 명의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있는 정서지원 사업이다.

　지역상인， 단체， 기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참여로 이뤄진 민관협력사업으로 차성민과자점， 파리바게뜨 창원중앙점， 안민점， 황남진 과자점에서 케익과 쿠키를， 로사플라워에서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두산메카텍과 센트랄에서 미역국， 찰밥 등 생신상과 선물을 준비해 7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생신상 배달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