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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내년 해양수산 ‘2천687억’ 반영
경남 내년 해양수산 ‘2천687억’ 반영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09.09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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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정주 여건 개선 등
소득 증대ㆍ관광 육성

 경남도는 지역 해양수산분야 발전을 위해 내년에 국비 2천687억 원이 반영됐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어업 소득기반ㆍ해양관광 육성 560억 원, 어업자원 조성ㆍ개발 309억 원, 항만시설 확충ㆍ활성화 1천818억 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중 어업 소득기반ㆍ해양관광 육성을 위해 어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소득증대 등 산업육성 기반 조성을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어선 안전계류 및 어민 안전도모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방어항 건설 등의 사업 포함됐다.

 올해 정부 공모로 진행하는 지역밀착형 생활 ‘어촌뉴딜 300사업’(사회간접자본(SOC)사업)으로 해양레저, 국민휴양, 수산특화, 재생기반 개발 등이 진행된다.

 조선산업을 대체하고 급증하는 해양레저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레저 선박 및 해양레저기구 제조ㆍ수리ㆍ정비 지원시설인 마리나 비즈센터를 건립한다.

 특히 도는 어족자원 조성ㆍ개발을 위해 패류 산업 연구지원센터 건립, 친환경 스마트 육상양식단지 육성, 굴 패각 탈황원료 생산시설 건립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내년 예산에는 수산물 안전성 분석 관련 시설을 확대하고 운용인력을 확충하는 경남도 수산물 안전관리센터 신축 사업비가 반영됐다.

 연근해어선 감척, 적조 피해 예방지원 가두리 시설 현대화, 물메기 산란ㆍ서식장 조성사업비도 포함됐다.

 통영항 수산자원조사선 접안시설 건립, 삼천포항 진입도로ㆍ호안 정비공사, 장승포항 개발사업, 진해항 속천방파제 연장공사 등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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