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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근대문화투어 방문객 1만명 돌파
진해근대문화투어 방문객 1만명 돌파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09.1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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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 100년 역사의 흔적을 엮어 스토리텔링 한 진해근대문화투어가 1만 번째 관광객을 맞이했다.

창원시 “대한민국 대표 역사관광자원 만들 것”

 창원시는 근대 100년 역사의 흔적을 엮어 스토리텔링 한 진해근대문화투어가 1만 번째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진해근대문화 투어는 지난 2008년부터 시행중인 1코스 군항탐방길 투어와, 올해 3월 1일 개시한 2코스 근대문화역사길 투어로 나뉜다. 이 두 코스를 연계해 정식운영한 지 약 6개월 만에 관광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시는 10일 진해 해군의 집에서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허선도 관광문화국장과 관광마케팅정책과 직원, 근대문화투어 해설사 등은 1만 번째 관광객 돌파를 축하하며 주인공에게 꽃다발과 관광기념품을 전했다.

 1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밀양에서 온 김운미 씨 일행이었다. 김씨는 “진해는 군항제 시즌에만 방문하다보니 벚꽃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며 “진해의 또 다른 모습을 보기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투어를 신청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선도 관광문화국장은 “진해의 근대문화역사 자원은 근대도시를 표방하는 타 도시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는다”며 “진해근대문화 투어가 창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근대문화유산을 알리고 잘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코스 군항탐방길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영내 역사자원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내국인은 탐방 1일 전 12시까지, 외국인은 3일 전 12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하면 된다. 2코스 근대문화역사길은 진해 중원로터리 일대 15개 주요 근대문화역사자원을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에 정기투어를 실시한다. 10인 이상 단체는 3일 전 사전신청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수시투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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