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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복싱대회, 김해서 성황
전국복싱대회, 김해서 성황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9.1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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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부터 6일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전국복싱대회ㆍ제50회 전국복싱우승권ㆍ2020년 도쿄올림픽 2차 선발전’이 김해에서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사진은 김해 대곡중학교 종합준우승 기념사진.

김해대곡중 이은규ㆍ최인호 1위… 단체 2위

마산대 김우빈ㆍ신규철ㆍ김대희 1위… 단체 1위

 김해에서 처음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간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회장배전국복싱대회ㆍ제50회 전국복싱우승권ㆍ2020년 도쿄올림픽 2차 선발전’이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경남복싱협회와 김해시복싱협회가 주관했던 이번 대회는 남자 부분 △중등부(14체급) △고등부(10체급) △대학부(10체급) △일반부(10체급), 여자 부분은 △중등부(3체급) △고등부(3체급) △일반부(3체급)이었다.

 이번 대회의 마지막인 10일 경기를 끝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도내의 많은 학생이 메달을 받았는데, 특히 김해 출신 학생들의 메달 행보가 눈에 띄었다.

 남자 중등부 김해 대곡중학교 출신의 이은규는 54㎏ 체급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고, 최인호는 75㎏급에서 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기석은 57㎏급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대곡중은 중등부 단체상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곡중은 김해 복싱의 미래를 밝혀줬다.

 남자 일반부에는 마산대가 석권을 차지했다. 49㎏급에서 김우빈 1위, 신규철 64㎏ 1위, 김대희 81㎏ 1위로 각각 정상의 영애를 안았고, 정광선 64㎏ 2위, 서휘우 75㎏ 2위, 김무영이 60㎏ 3위, 김평중 69㎏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김호상 마산대학교 감독은 우수지도상, 단체상 1위를 거머쥐었다.

 남자 고등부에는 경남체육고등학교 출신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여자 선발부는 경남체육회의 장은아가 51㎏ 1위, 강선희 60㎏ 3위, 박지민 75㎏ 3위를 기록했으며 남자 선발부는 마산대학교의 이희섭이 52㎏ 1위를 기록했다. 또 김해 출신으로 현재 구미시체육회 소속인 최수연 역시 75㎏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선발전은 2020년 도쿄올림픽 선발 2차전으로 우승을 한 선수들에게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자격이 주어져 장은아, 이희섭, 최수연이 이번 경기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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