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성산아트홀 소극장

쇼팽ㆍ드뷔시ㆍ브람스 등 연주

　창원문화재단은 10월 모닝콘서트 ‘송영민&이대욱의 가을의 기억(Memory of Autumn)’을 다음 달 16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연다.

　스승과 제자가 음악으로 소통하는 이번 음악회에 쇼팽과 드뷔시, 브람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명곡이 연주된다.

　10살 때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이대욱(한양대학교 교수)은 원숙미 넘치는 연주로 담백하고 진솔한 음악을 들려주는 피아니스트다.

　난파음악상, 동아콩쿠르 1위 등 각종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는 그는 울산시향 지휘자를 역임하는 등 국내외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서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기획ㆍ제작ㆍ음악감독까지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14년 JTBC 드라마 밀회의 주인공 유아인 피아노 대역을 맡아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 연주는 이대욱의 원숙미와 송영민의 패기가 교차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1만 5천원으로 예매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055-719-78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