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ㆍ7일 김해시장배

　다음 달 6, 7일 이틀간 김해시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제11회 김해시장배 영ㆍ호남 초청 족구대회’가 펼쳐진다.

　김해시족구협회에서 주최ㆍ주관하고,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족구대회는 전국단위 대회로, 전국 최강부를 비롯한 12개 부서 160여 개 팀 1천300여 명의 선수단과 동호인 가족들이 참여하며, 연령대별 예선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경기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단순히 동호인 상호 간의 친목과 결속을 다질 뿐만 아니라 영ㆍ호남을 잇는 교량 역할을 하는 중요한 대회로 볼 수 있다.

　족구는 생활밀착형 스포츠로써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여성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담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어 그 인기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영ㆍ호남 족구 대회는 단순한 대회가 아닌 김해를 대표하는 동ㆍ서간의 대표적인 화합의 스포츠로써 우리 시에서 자부심을 가지는 대회이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도 얻고, 지역에 상관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친선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