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1회 금바다꽃축제
김해에서 처음으로 꽃축제가 열린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김해시 연지공원에서 금바다(金海)꽃축제제전위원회(위원장 김성관)가 주관하고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제1회 금바다(金海)꽃축제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래전부터 전국 최대의 화훼 주산지로 명성이 높았지만, 명성에 걸맞은 꽃 축제가 없어 화훼농업인들은 꽃 축제에 대한 열망이 높았다.
이 축제를 위해 침체된 화훼산업을 살리고자 김해지역 화훼농업인들이 모두 힘을 모았다. 영남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성관), 대농농업협동조합(조합장 신현일), 부경화훼원예농업협동조합(최성환)과 화훼농가가 합심해 이 축제를 개최한다.
의례적인 개막행사를 배제하고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야외 결혼식을 개막행사로 대체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다문화가정 1커플이 실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소비성 축제를 지양하기 위해 초청가수 공연 및 불꽃놀이 행사를 하지 않고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과 연지공원 대표 프로그램인 음악분수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이 선보인다.
화훼 소비 촉진 행사, 꽃 체험행사 등을 통해 지역 화훼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음악분수와 연계한 꽃과 빛 터널, 웨딩 포토존 체험, 희망 꽃 달기, 가족 꽃 체험존, 도시농업박람회, 우수 농특산물박람회, 아트 프리마켓, 경전철 이용자 인증샷 이벤트, SNS 인증 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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