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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경남, 평화통일 기원 나눔 페스티벌
대한적십자 경남, 평화통일 기원 나눔 페스티벌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8.10.15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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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가 지난 13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개최한 2018 평화통일 기원 나눔 페스티벌에서 마산교방초등학교 어린이, 적십자 단원 15명과 내빈들이 ‘우리의 소원’ 노래 합창을 하고 있다.

경남도청 광장서 70여가지 체험 부스ㆍ콘서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가 경남도청 광장에서 개최한 2018 평화통일 기원 나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13일 펼쳐진 ‘2018 평화통일 기원 나눔 페스티벌’은 한반도 긴장 완화 흐름에 맞춰 도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이슈를 제공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5가지 컨셉으로(평화통일존, 문화통일존, 생명사랑존, 재난구호존, 진로체험존)으로 7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열렸고, 오후 4시부터는 이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평화통일 기원 나눔 콘서트가 진행됐다.

 콘서트에는 북한 이탈주민 공연, 교방초 RCY 학생들의 ‘우리의 소원’ 합창을 비롯해 엘리스, 더 퍼스트, 파스칼, 로미오, 요요미가 출연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김종길 회장은 “먼 미래로만 느껴졌던 통일이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로 성큼 다가온 것 같다. 도민들이 오늘 축제를 통해 남과 북의 통일에 대해 조금 더 편하게, 또는 당연케 느낄 수 있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도내 북한 이탈주민 및 도내 긴급위기 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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