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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새 감독, 이동욱 수비코치 선임
NC 새 감독, 이동욱 수비코치 선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0.17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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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욱 신임 감독

 NC 다이노스가 현재 NC의 수비코치인 이동욱 코치(44)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2년간 팀을 맡기로 했으며, 계약 조건은 계약금 2억 원, 연봉 2억 원이다.

 그는 지난 2012년 NC 출범 때부터 수비코치를 맡아온 창단 멤버로, NC 감독으로서는 김경문 감독(지난 2012년~2018년 6월)에 이어 2대 감독이 된다.

 이 신임 감독은 지난해까지 N팀(1군) 수비코치로 활동했고, 올해 D팀 수비코치로 일했다. N팀 수비코치 시절 NC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팀 수비지표(DER)에서 리그 1위에 오르는 등 짜임새 있는 수비력을 선보였다.

 그가 팀 내 주전 선수를 비롯해 퓨처스리그 유망주에 이르기까지 모든 선수의 기량과 특성을 고루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선정과정에 큰 역할을 했다.

 선수 육성과 경기에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선진 야구의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김종문 NC 단장은 “NC의 지난 성과와 방향성을 고려해 여러 후보를 살폈다. 우리 팀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NC 시스템을 함께 만들 수 있는 감독을 물색했다”고 말했다.

 이 신임 감독은 “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시도를 해온 것이 우리 NC 야구의 특징이었다. 선수들과 마음을 열고 다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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