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양성 1천만원 전달

　함양군 백전면 출신 향우 기업인인 디케이락(주) 노은식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하며 고향 사랑을 전했다.

　함양군은 지난 18일 서상면 경남스카이뷰CC에서 열린 함양군수배 골프대회 현장에서 노은식 대표가 (사)함양군장학회 서춘수 이사장(함양군수)에게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노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있어 적어도 고향 함양에서는 돈이 없어 학업을 중단하고 꿈을 접는 학생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함양군 백전면 오천리가 고향인 노은식 대표는 볼트 제조 회사인 ㈜디케이락을 코스닥에 상장된 굴지의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대표적 성공 기업인으로 어렵게 성장한 이력으로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유난히 많은 관심을 갖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함양군을 대표하는 향우 기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