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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60.4%… 3주째 하락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60.4%… 3주째 하락
  • 연합뉴스
  • 승인 2018.10.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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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3주 연속 하락해 60% 초반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유권자 2천50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2.0% 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 포인트 내린 60.4%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6% 포인트 오른 33.0%, 답변 유보나 무응답은 0.1% 포인트 내린 6.6%였다.

 지지율은 대구ㆍ경북, 부산ㆍ울산ㆍ경남, 경기ㆍ인천, 30~50대, 무직, 노동직, 자영업, 무당층, 중도보수층과 보수층에서 하락했고 호남, 20대, 가정주부, 사무직, 진보층에서 상승했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

 리얼미터는 "서울교통공사의 `일자리 세습` 논란, 카카오의 카풀 앱 서비스에 반발한 택시업계 장외집회,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야당의 지속적인 공세 등에 따른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1% 포인트 내린 42.7%, 자유한국당이 1.5% 포인트 오른 20.8%, 정의당이 0.8% 포인트 내린 8.7%, 바른미래당이 0.3% 포인트 오른 6.4%, 민주평화당이 1.0% 포인트 오른 3.2%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약세로 40% 초중반까지 미끄러졌고, 한국당은 10%대로 떨어진 지 한 주 만에 다시 20%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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