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복지ㆍ전기차 보조금 높은 평가

　김해시가 2018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저탄소생활실천 부문 대통령 기관 표창에 22일 선정됐다.

　2018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기술ㆍ제품, 소비ㆍ유통 및 저탄소생활실천의 균형발전 등에 남다르게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ㆍ기관ㆍ단체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해시는 전국 최초의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과 기후변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와 배출권거래제 도입, 우리 집 햇빛발전소 만들기 지원 사업, 녹색아파트 공모사업 등을 추진해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특히 그린터치 전기절감분을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해 환경복지를 실천 하고 도내 최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환경부 및 경남도 공모사업인 기후변화 적응 선도 시범사업과 삼방전통시장 쿨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경남도가 주관하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2일 화포천운동장(한림)에서 개최되는 2018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개최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선정은 55만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도심온도 2℃ 낮추기 프로젝트인 ‘Cool city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