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실버부(60대， 16팀)와 황금부(70대， 2팀)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18팀 450여 명의 경남 실버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실버부에서는 창원60UTD팀(감독 강동훈)이 우승， 진주남강팀(대표 강기택)이 준우승， 거제60FC(대표 김형문)， 창원로얄60FC(회장 정용태) 팀이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황금부에서 통영 70대 다우리팀이 우승， 창원 다우리70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누구보다 멋지게 그라운드를 누비신 실버축구 동호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이번 대회가 실버세대들의 건강함을 알리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 시민 들의 건강과 지역 축구발전을 한 단계 앞당기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