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22 (금)
도청 공용공간, 예술인 문화공간 변신
도청 공용공간, 예술인 문화공간 변신
  • 박재근 기자
  • 승인 2018.10.24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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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갤러리 365프로젝트

 경남도청 내 공용공간이 지역예술인의 음악회, 전시회 등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경남도는 도청 내 공용공간을 활용해 공연ㆍ전시 등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이를 개방해 도민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갤러리 365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존 업무공간의 일부로 여겨지던 공용공간을 도민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ㆍ공감 공간으로,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공연ㆍ전시 등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기회의 무대로 전환해 도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경남도는 연말까지 문화예술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철저한 준비로 보다 알차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다음 달 초에는 초화류 전시를, 오는 12월에는 가야금연주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관련 사업을 점검ㆍ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365일 문화갤러리`를 상시 운영하고, 월 2회 정도 음악회 등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러한 `공공자원 개방ㆍ공유 서비스`는 정부 혁신 중점과제인 동시에 도정 4개년 계획에도 포함돼 있어, 향후 시ㆍ군의 공공자원 해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에 경남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금석 경남도 회계과장은 "내년도 시행 예정인 `문화갤러리 365 프로젝트`를 잘 추진해 도민 소통과 화합의 장 조성,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밝고 활기찬 도청 청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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