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과 사찰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9)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5시께 창원시내 한 빌라에 침입해 현금 20만 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5차례에 걸쳐 자전거, 의류, 음식 등 240만 원 상당을 구입했다.
경찰은 A씨가 잠겨있지 않은 출입문을 통해 빌라 내부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또 A씨는 지난 17일 낮 12시 48분께 창원 시내 한 사찰에서 10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 1개를 훔쳐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절도죄로 수감됐다가 지난 6월 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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