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에서 추진 중인 농산물 택배사업이 택배사업은 저렴한 요금과 편리함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한진택배와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택배업무를 취급하고 있는 가운데, 20㎏ 기준 건당 택배요금이 시중에서는 5천300원이지만 3천800원으로 낮춰 농가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가들의 호응으로 지난 1년간 누적 취급 물량이 600만건에 달해 농업인들에게 돌아갈 직·간접 편익이 약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경남농협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남농협은 그동안 농산물 택배 발송시 무게와 신선도에 따른 위험으로 어려움을 느끼던 농업인들이 농협의 택배사업으로 농산물에 대한 택배 발송을 믿고 맡길 수 있어 든든함과 고마움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현재 도내 644개 농협 사무소 중 352개가 택배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농업인의 실익과 편익증진을 위해 택배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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