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28 (금)
경찰, 창원 버스업체 노조 사무실 수색
경찰, 창원 버스업체 노조 사무실 수색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8.10.30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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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

 창원지역 한 시내버스 노조 간부가 뒷돈을 받고 운전기사를 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경찰이 노조 간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30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9일 창원 A시내버스 업체 소속 노조 간부 2명의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지난 7월 A업체 소속 운전사는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 말 노창섭 창원시의원이 시내버스 운전기사 채용 비리 의혹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이후 운전기사들의 양심고백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경찰은 이들이 제시한 녹취록 등을 토대로 노조 간부가 뒷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건넨 운전기사들의 진술을 중심으로 정확한 뇌물 금액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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