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03 (금)
남해에 ‘보물섬고’ 생긴다
남해에 ‘보물섬고’ 생긴다
  • 김세완 기자
  • 승인 2018.10.31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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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30일 남해군청에서 남해군 율도마을 주민대표와 가칭 남해보물섬고등학교 설립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남해군의회 의장 입회 속에 체결했다.

2021년 3학급 45명 대안공립고 설립

서창선초 부지 도교육청-남해군 MOU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30일 남해군청에서 남해군(군수 장충남), 율도마을 주민대표(유치위원장 정승웅)와 가칭 남해보물섬고등학교 설립 지원을 위한 협약(MOU)을 남해군의회(의장 박종길) 입회 속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도교육청이 남해군과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설립예정지인 율도마을 주민을 위한 마을 연계 체험교육과정 편성ㆍ운영, 학교시설 개방, 마을 안길 확ㆍ포장 등 마을편익시설 개선, 마을소득 증대사업 등 지원 사업과 마을과 상생하는 학교를 설립ㆍ운영하는 것.

 남해보물섬고등학교는 3학급 45명 정원의 기숙사 시설을 갖춘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로 남해군 창선면 율도마을 옛 서창선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오는 2021년 3월 1일 개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허인수 학생생활과장은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는 공립학교의 행ㆍ재정적 기반 위에 민간 대안교육과정을 접목한 형태로 남해보물섬고등학교는 민-관 협업의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도교육청 김상권 교육국장은 “남해보물섬고등학교가 남해 교육력 강화의 밑거름이 돼 보물섬 남해군의 또 다른 보물로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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