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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19년 근현대사 기념사업 밑그림
창원시, 2019년 근현대사 기념사업 밑그림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0.3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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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근현대사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김정대 위원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한 가운데 사진은 추진위 회의 모습.

30개 사업 실행계획 확정

김정대, 추진위원장 선출

 창원시 근현대사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30일 창원시 의창구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김정대 위원을 추진위원장(이하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는 위원장 선출, 기념사업 추진현황 보고, 사업별 실행계획 보고 및 논의(확정),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는 지난 8월 말 출범과 동시에 첫 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기념사업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이후 분과위원회(독립운동분과, 근대개항분과, 민주항쟁분과) 회의를 개최해 효과적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3개 분과위원회는 총 30개의 사업별 실행계획(안)을 수립하고 이날 추진위에 상정해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 실행계획을 확정했다.

 분야별 세부사업은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은(독립운동분과) △3ㆍ1절 애국지사 추모제ㆍ추념식 개최 △4ㆍ3의거 재현행사 △독립명문가 발굴 및 인증사업 △독립운동 학술심포지움 개최 등 1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은(근대개항분과)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식 행사 △마산항 사람중심 기록사 발간 △타임캡슐 제작 및 봉인 행사 등 6개 사업이 확정됐다.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업은(민주항쟁분과) △부마민주항쟁 음악제 △시민과 함께하는 민주 대동 큰잔치 △부마민주 영화제 등 11개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추진위는 확정된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시민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분야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실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김정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2019년 근현대사 기념행사를 통해 창원시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불굴의 민주성지 창원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2019년 ‘기미년 독립운동 100주년’, ‘마산항 개항 120주년’ 및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이해 민ㆍ관 합동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기념사업 추진방향 및 종합계획 수립, 분야별 행사를 기획ㆍ조정하고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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