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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비음산터널 반대 결의안 채택
창원시의회, 비음산터널 반대 결의안 채택
  • 김중걸 기자
  • 승인 2018.10.31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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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의회가 경남도와 김해시가 추진하고 있는 비음산터널 추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창원시의회는 지난 31일 오후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79회 임시회 2차 본희의에서 `창원-김해 간(비음산터널) 민간투자사업 추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한은정 시의원 대표 발의로 노창섭, 박춘덕 시의원이 발의안에 이름을 올렸다.

 창원시의회는 "경남도와 김해시는 김해시민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의 이용이라는 이유를 들어 일방적으로 비음산 터널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는 창원시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협의조차 이뤄지지 않은 결정이다"며 "비음산 터널 추진은 김해복합스포츠단지의 특혜시비와 창원시 의창ㆍ성산구의 교토량 증가, 환경오염 문제로 인한 창원시민의 삶의 질 저하, 김해시로의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추진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창원시의회는 "창원시의회 의원 모두는 창원시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경남도와 김해시의 일벙적인 비음산터널 추진에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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