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명중학교(교장 윤혜경)는 지난 6일 전교생이 준비한 감사의 날을 행사를 가졌다. 감사의 날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행사로 강당에서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봉명중은 학생자치가 활성화된 학교로 이날 학생들이 준비한 갖가지 행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이 주도했다. 도움을 주는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장과 함께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도 선사했다. 또 미리 영상을 만들어 전교생이 함께 보고 강당에 꽃길을 만들어 그분들을 모시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특히 고마움의 대상으로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시설관리를 하는 분들, 교무행정원, 조리사, 조리실무원, 배움터지킴이, 근로장학생, 관리소에서 일하시는 분, 당직을 서시는 분, 청소하시는 분 등이었다.

　이날 감사장과 선물을 선사한 후 대표로 지킴이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는데 고성대 지킴이 선생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는 말과 함께 행복학교 학생으로 자긍심을 가지고 항상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하라”는 당부도 했다.

　학생자치가 활성화된 행복학교 봉명중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감사의 날은 물론, 농민의 날 행사,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