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한 병원 의료사고 가족대책위, 진상조사 촉구
(가칭)지역 한 병원 의료사고 가족대책위는 지난 6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사고 발생과 관련해 관계당국의 진상조사와 병원장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했다.
이날 가족대책위는 한 50대 남성은 부신 종양제거 수술결과 엉뚱한 췌장을 제거당하는 피해를 입는 등 5명의 환자가 의료사고로 사망하거나 영구장애 등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신과 췌장의 위치를 모르고, 70대 노인에게 방사선 항암치료를 하루에 한 번꼴로 하고, 척추 협착수술 후 하반신마비 등 환자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가족대책위는 “이렇듯 많은 의료사고가 빈번한데도 지자체와 국가에서 감사 한 번 제대로 했는지 묻고 싶고 그 어떤 긴급행정조치 조차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관계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